반응형 전체 글93 가토 겐 '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 리뷰 오늘 리뷰할 책은 '가토 겐' 작가의 '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이다. 이 소설은 '커스터드'라는 이름의 작은 도시락 가게를 중심으로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가게를 운영하는 딸 '히나타'와 그 가게를 방문하는 단골 손님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목차 제1장 주먹밥 두 덩이 손님 제2장 닭튀김 도시락 손님 제3장 김 도시락 소녀 제4장 택시 기사 손님 제5장 커스터드 인상깊은 문장 “반에서는 그 두 사람 아무도 상대해 주지 않는다던데.” 그래서 어쩌라고? 나는 미키에게 말했어야 했다. 5반에서 무슨 일이 있든 말든 메이는 내 친구라고. 반에서 있을 곳이 없다면 더더욱 내가 메이 옆에 있어 줘야 한다. “하긴, 쓰시마랑 나카가와는 둘만의 세계에서 즐거운 것 같더라. 그래서 더욱 튀는 거야. .. 2022. 8. 25. 이미예 달러구트 꿈 백화점1 리뷰 오늘 리뷰할 책은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마을에서 손님들에게 꿈을 판매하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배경으로 한 장편 판타지 소설이다. 목차 프롤로그. 3번째 제자의 유서 깊은 가게 1.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2. 한밤의 연애지침서 3. 미래를 보여 드립니다. 4. 환불 요청 대소동 5. 노 쇼는 사양합니다. 6. 이 달의 베스트셀러 7. 비틀즈와 벤젠고리 8. ‘타인의 삶(체험판)’ 출시 9. 예약하신 꿈이 도착하였습니다 에필로그 1. 비고 마이어스의 면접 에필로그 2. 스피도의 완벽한 하루 인상깊은 문장 왜, 푹 자는 것만으로도 어제의 근심이 눈 녹듯 사라지고, 오늘을 살아갈 힘이 생길 때가 있잖아요! 바로 그거예요. 꿈을 꾸지 .. 2022. 8. 22. 이꽃님 죽이고 싶은 아이 리뷰 오늘 리뷰할 책은 '이꽃님' 작가의 '죽이고 싶은 아이'이다. '죽이고 싶은 아이'는 '서은'의 죽음 이후, '주연'과 '서은'에 대해 증언하는 열일곱 명의 인터뷰와 주연의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교차되는 독특한 방식으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나간다. 간단한 줄거리 소개 소설의 주인공인 주연과 서은은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친한 친구다. 두 사람이 크게 싸운 어느 날 학교 건물 뒤 공터에서 서은이 시체로 발견되고 주연은 여러 증거를 바탕으로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된다. 그러나 주연은 그날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한다. 언론의 취재로 사건은 세간의 주목을 끌게 되고 주연과 서은에 대한 증언과 목격담이 하나 둘 나오면서 사건의 진실이 조금씩 드러난다. 인상깊은 문장 진실이요? 백번 천 번도 넘.. 2022. 8. 22. 김호연 불편한 편의점 리뷰 오늘 리뷰할 책은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이다. 예쁜 표지에 눈길이 가 읽게 된 책으로 2022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고 한다.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은 정체불명의 노숙자 '독고'가 '염 여사'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발생하는 이런저런 일들을 다룬 이야기다. 목차 산해진미 도시락 제이에스 오브 제이에스 삼각김밥의 용도 원 플러스 원 불편한 편의점 네 캔에 만 원 폐기 상품이지만 아직 괜찮아 ALWAYS 인상깊은 문장 "야간 알바는 귀해. 만약 네가 대신한다면 자르마." "엄만 왜 자꾸 아들한테 하찮은 일 시키려 그래? 아들이 편의점 알바나 하면 좋겠어?" "직업에 귀천이 어딨냐. 요즘 최저시급도 올라서 야간 알바 꾸준히 하면 한 달에 2백 넘게도 받아 간다." "어휴, .. 2022. 8. 18. 김영하 검은 꽃 리뷰 오늘 리뷰할 책은 김영하 작가의 '검은 꽃'이다. 김영하 작가의 대표작으로 여겨지는 '검은 꽃'은 2003년에 출간된 이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검은 꽃'은 대한제국 시기에 멕시코로 떠난 한인들의 수난사를 다룬 장편 역사소설이다. 인상깊은 문장 그건 몰랐군요. 그렇지만 나는 일본인이 되겠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이정의 말에 요시다가 웃었다. 언제부터 개인이 나라를 선택했지? 미안하지만 국가가 우리를 선택하는 거야. 요시다는 이정의 어깨를 툭 치고는 대통령궁으로 걸어 들어갔다. 순간 바오로는 분명히 깨달았다. 그의 신은 정녕 질투하는 신이었다. 샤먼으로 비롯된 싸움에서 신은 어떤 사랑도 보여주지 않았다. 조선과 일본과 멕시코가 각기 저지른 그 모든 죄악을 이들이 대속하고 있다는 것을 번연히.. 2022. 8. 18. 조던 김장섭 내일의 부1: 알파편 오늘 리뷰할 책은 조던 김장섭의 '내일의 부1: 알파편'이다. 재테크 분야에서 오랫동안 1위를 차지했던 책으로 기억한다. 기억나는 문장 -3%가 뜨면 일단 주식 매도. 이후 한 달간 더 이상 -3%가 뜨지 않으면 다시 매수. 주가가 올라가면- 기업 상황이 좋다 주가가 떨어지면- 기업 상황이 나쁘다 분석하고 판단하지 말라. 주가가 오르면 좋은 것이고 주가가 떨어지면 안 좋은 것이다. 세계 시가총액 1등과 2등의 차이가 10%이하라면 그때는 1,2등을 동시에 들고 가고 10% 이상 넘어가면 2등을 팔고 1등만 들고 간다. 그리고 또다시 1, 2등의 순위가 바뀌지 않는 한 1등을 계속 들고 간다. 리뷰 투자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읽었던 책이다. 그 당시에는 저자의 투자 매뉴얼을 보고 정말 획기적이라 생각했지.. 2022. 8. 17. 이동건 죽음의 꽃 리뷰 오늘 리뷰할 책은 이동건 작가의 '죽음의 꽃'이다. 223명의 사람을 자신의 연구를 위해 잔인하게 죽인 의대 자퇴생 이영환의 사형 집행 여부를 두고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혼란과 갈등을 그린 소설이다. 간단한 줄거리 납치 혐의를 받던 이영환은 스스로 경찰에 잡히고 이후 그가 인체 실험을 위해 223명의 무고한 시민을 납치 살해한 것이 수사를 통해 밝혀진다. 의대 자퇴생인 이영환은 자신이 인류가 겪고 있는 모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영환은 자신의 완벽한 의학 기술을 전부 공개하는 조건으로 자신이 행했던 223명의 인체 실험에 대해 무죄를 요구한다. 이영환은 의학 기술이 자신의 머릿속에만 존재한다고 말하면서 만약 자신에게 어떤 식으로든 죄를 물으면 그 즉시 자살하겠다고 주장한다. 이영환이 죽.. 2022. 8. 15. 파커 J. 파머 '가르칠 수 있는 용기' 리뷰 오늘 리뷰할 책은 파커 J. 파머의 '가르칠 수 있는 용기'이다. 미국에서 작가, 교육자, 사회운동가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저자는 '교사들의 교사'라고 불릴 정도로 교육 분야에서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기억나는 문장 훌륭한 가르침은 하나의 테크닉으로 격하되지 않는다. 훌륭한 가르침은 교사의 정체성과 성실성에서 나온다. 가르침의 용기는, 마음이 수용 한도보다 더 수용하도록 요구당하는 순간에도 마음을 열어 놓는 용기이다. 교사가 법의 강제적인 힘이나 테크닉에 의존한다면 권위를 잃게 될 것이다. 내가 나의 정체성과 성실성을 회복하고 나의 자아의식과 소명의식을 기억한다면 권위는 저절로 찾아온다. 학생의 공포와 교사의 공포가 함께 뒤섞이면 공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교육현장은 마비되어버린다. 진정한 배움에 온.. 2022. 8. 13. 이전 1 2 3 4 5 ··· 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