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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사회+과학22

이영진 쇼펜하우어 명언집 리뷰 오늘 리뷰할 책은 이영진 저자의 '쇼펜하우어 명언집'이다. 쇼펜하우어의 염세적이고 현실적인 세계관이 잘 드러난다. 기억나는 문장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이해 정도와 인식의 한계 내에서만 세상을 바라볼 뿐이다. 행복의 90%는 건강에 달려 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정신이나 신체적 불완전성을 보완해주는 이성에게 끌린다. 흘러가는 시간은 권태에 사로잡힌 자들을 벌한다. 성공은 자신의 천성에 유리한 것은 취하고 천성에 어울리지 않는 것은 배척함으로써 만들어진다. 교육의 실패는 실제 경험에 앞서 학생들에게 지식을 먼저 주입시키려고 할 때 일어난다. 불쾌한 일을 무시하고 과소평가하는 것은 행복을 위한 훌륭한 처세법이다. 일기는 경험과 지혜를 축적하는 훌륭한 수단이다. 지력이 뛰어날수록 고통에도 민감한 편이지만 .. 2022. 9. 4.
파커 J. 파머 '가르칠 수 있는 용기' 리뷰 오늘 리뷰할 책은 파커 J. 파머의 '가르칠 수 있는 용기'이다. 미국에서 작가, 교육자, 사회운동가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저자는 '교사들의 교사'라고 불릴 정도로 교육 분야에서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기억나는 문장 훌륭한 가르침은 하나의 테크닉으로 격하되지 않는다. 훌륭한 가르침은 교사의 정체성과 성실성에서 나온다. 가르침의 용기는, 마음이 수용 한도보다 더 수용하도록 요구당하는 순간에도 마음을 열어 놓는 용기이다. 교사가 법의 강제적인 힘이나 테크닉에 의존한다면 권위를 잃게 될 것이다. 내가 나의 정체성과 성실성을 회복하고 나의 자아의식과 소명의식을 기억한다면 권위는 저절로 찾아온다. 학생의 공포와 교사의 공포가 함께 뒤섞이면 공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교육현장은 마비되어버린다. 진정한 배움에 온.. 2022. 8. 13.
조영태 정해진 미래 리뷰 오늘 리뷰할 책은 조영태 저자의 '정해진 미래'이다. 저자는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정해진 미래 앞에서 우리 사회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말한다. 기억나는 내용 가장 먼저 아이들 교육문제에 대해 생각해봤다. 지난하기만 한 교육의 실마리를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두 딸과 연관 있는 숫자를 가지고 미래를 예측해보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데이터는 첫째 아이가 태어난 2002년의 출생인구가 약 49만 명으로, 2000년의 63만 명에 비해 갑자기 14만 명이나 줄었다는 통계였다. 14만 명이 2년 만에 줄어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 그 와중에 교사 임용은 계속 늘려가고 있었다. 당시에는 우리나라 교사당 학생 수가 너무 많다는 의견이 비등했기 때문에 교사를 많이 뽑았다. 아무리 그래.. 2022. 7. 31.
후지타 다카노리 과로노인 리뷰 오늘 리뷰할 책은 후지타 다카노리의 과로 노인이다. 사회복지전문가로 일본의 수많은 노인들의 사례를 곁에서 지켜본 저자는 누구나 하류 노인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기억나는 문장 실제로 내게 상담을 요청한 대부분의 사람이 “설마 이렇게 생활이 힘들어질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대다수 사람에게 빈곤은 ‘설마’, ‘상상하지 못했던’ 사태다. 자신이 하류노인이 된다, 혹은 되어 있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한 일이다. 그러나 그 ‘설마’는 질병과 부상, 사고 같은 예기치 않은 일들이 계기가 되어 아주 간단히 그리고 거리낌 없이 현실이 된다. ‘돈이 없어도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은 단순한 낙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 일본 고령자의 취업률이 ..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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