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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소설+에세이

김춘규 '아담의 Y염색체' 리뷰

by 오리아 2022.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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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과
선악과

 

예전에 방송했던 "짝"이라는 프로그램과 성경에서 많은 설정을 가져온 소설이다. 3쌍의 부부가 등장하는데 이름 대신 1호, 2호,3호라 불린다. 나이는 1호>2호>3호이며 전체적인 줄거리는 남편이 아내에게 구박받는 이야기다.

 

 

리뷰


이 책 <아담의 Y염색체>는 2016년도에 출판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기존의 가치관가 충돌하는 생각이나 의견은 갑자기 나타나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사고방식이나 견해가 기존과 크게 달라지는 것을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고 하는데 이런 전환은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가치관이 더이상 작동하지 않거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때 일어난다. 그렇기에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은 완전히 독립적이라기 보다는 기존 가치관의 문제에 대한 반작용으로서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짝'과 같은 프로그램을 좋아했다면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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