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93 조영태 정해진 미래 리뷰 오늘 리뷰할 책은 조영태 저자의 '정해진 미래'이다. 저자는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정해진 미래 앞에서 우리 사회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말한다. 기억나는 내용 가장 먼저 아이들 교육문제에 대해 생각해봤다. 지난하기만 한 교육의 실마리를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두 딸과 연관 있는 숫자를 가지고 미래를 예측해보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데이터는 첫째 아이가 태어난 2002년의 출생인구가 약 49만 명으로, 2000년의 63만 명에 비해 갑자기 14만 명이나 줄었다는 통계였다. 14만 명이 2년 만에 줄어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 그 와중에 교사 임용은 계속 늘려가고 있었다. 당시에는 우리나라 교사당 학생 수가 너무 많다는 의견이 비등했기 때문에 교사를 많이 뽑았다. 아무리 그래.. 2022. 7. 31. 후지타 다카노리 과로노인 리뷰 오늘 리뷰할 책은 후지타 다카노리의 과로 노인이다. 사회복지전문가로 일본의 수많은 노인들의 사례를 곁에서 지켜본 저자는 누구나 하류 노인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기억나는 문장 실제로 내게 상담을 요청한 대부분의 사람이 “설마 이렇게 생활이 힘들어질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대다수 사람에게 빈곤은 ‘설마’, ‘상상하지 못했던’ 사태다. 자신이 하류노인이 된다, 혹은 되어 있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한 일이다. 그러나 그 ‘설마’는 질병과 부상, 사고 같은 예기치 않은 일들이 계기가 되어 아주 간단히 그리고 거리낌 없이 현실이 된다. ‘돈이 없어도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은 단순한 낙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 일본 고령자의 취업률이 .. 2022. 7. 31. 폴커 키츠 '법은 얼마나 정의로운가' 리뷰 오늘 리뷰할 책은 폴커 키츠의 '법은 얼마나 정의로운가'이다. 독일 출신 작가이자 법률가인 폴커 키츠는 법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리고 법이 어떻게 변화하고 바뀔 수 있었는지 흥미롭게 풀어낸다. 기억나는 문장 헌법은 한편으로 종교의 자유가 불가침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국가는 동물을 보호해야만 한다. 동물이 불필요한 고통, 고난, 상해를 받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헌법에서 두 조항은 나란하다. 헌법은 하나를 다른 것보다 더 우위에 두지 않는다. 두 조항이 싸우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그러면 둘 다 논리적 한계에 부딪힌다. 이것이 '헌법의 내재적 한계'이다. 이 한계는 종교의 자유처럼 '불가침'인 기본권에도 적용된다. 실제로 이런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까? 껍질을 벗긴 삶은 달걀 두 개를 상상.. 2022. 7. 31. 보도 섀퍼 '보도 섀퍼의 돈' 리뷰 오늘 리뷰할 책은 '보도섀퍼의 돈'이다. 독일의 유명한 머니트레이너인 보도 섀퍼는 일반인들이 어떻게 하면 돈을 제대로 모을 수 있는지와 투자할 때 지켜야 하는 것들을 상세히 알려준다. 주요 내용 당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어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잡담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그 시간을 이용해라. 그 사람에게 재미있게 읽은 책 두세 권을 말해달라고 해라. 나아가 왜 그 책이 좋았는지 물어라. 당신은 곧 유능한 독자가 전해주는 훌륭한 다이제스트를 공짜로 얻게 된다. 당신의 수입은 당신이 경제 시장에 얼마만큼 기여하느냐 하는 것과 거의 정확하게 일치한다. 경제 시장은 당신을 미워하지도 예뻐하지도 않는다. 당신의 가치만큼 당신에게 지불할 뿐이다. 전문가로서 자리잡아라. 아직 남아있는 영역을 찾아라. 아니면 직접 .. 2022. 7. 30. 이전 1 ··· 5 6 7 8 9 10 11 ··· 2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