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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투자

필립 피셔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리뷰

by 오리아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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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사진
필립 피셔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오늘 리뷰할 책은 필립 피셔의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이다. 필립 피셔는 처음으로 성장주라는 개념을 제시한 인물로 벤저민 그레이엄과 함께 현대적인 투자이론을 개척한 인물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의 주요 내용을 목차별로 정리해보았다.

 

 

주요내용 정리


제 1 장 보수적인 투자의 첫 번째 영역:

  •   생산, 마케팅, 연구개발, 재무 역량의 탁월함
보수적인 투자의 제 1 영역을 훌륭하게 충족시키는 기업이란 해당 분야에서 아주 낮은 생산원가나 영업 원가를 기록하는 업체로 뛰어난 마케팅 조직과 재무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진이나 기술 조직이 값진 성과를 도출해내는 데 수반되는 경영상의 복합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평균 이상의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제 2 장 보수적인 투자의 두 번째 영역:

  •     인적 요소
기업의 최고 경영자는 자신의 주변에서 일하는 인재들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헌신해야 하며, 다양한 부서에서 회사의 중요한 업무를 처리하는 매우 경쟁력 있는 인재들에게 상당한 정도의 권한을 이양해야 한다. 회사의 직원들은 사내 권력 다툼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서는 안 되며, 명확하게 설정한 회사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회사의 목표 가운데 하나는 최고 경영자가 시간을 들여 정확히 파악하고 훈련을 시켜야 하는 것으로, 언제든 필요할 때면 중견 간부가 고위 경영진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략) 대기업이 외부에서 새로운 최고 경영자를 영입해야만 하는 처지라면 기존 경영진에 뭔가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제 3 장 보수적인 투자의 세 번째 영역:

  •   기업 활동의 본질적인 성격
평균 이상의 수익성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위해서는 특별한 기업 활동의 경제적 여건에 의해 뒷받침된 고유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보수적인 투자의 두 번째 영역에서 설명한 인적 요인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이들이 기업에 이런 고유한 이유를 불어넣어야 한다. 간단히 말해 세 번째 영역과 관련해 이런 질문을 던져볼 수 있을 것이다: "어느 특정한 기업은 할 수 있는데, 다른 경쟁업체들은 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 

 


제 4 장 보수적인 투자의 네 번째 영역:

  •   주가를 결정짓는 요소
하지만 주가의 결정적인 움직임을 지배하는 법칙은 매우 간단히 이야기할 수 있다: 어떤 개별 종목의 주가가 전체 주식시장의 움직임과 비교해 현저할 정도로 변동하는 것은 전적으로 그 주식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만약 개별 기업의 주가가 급변동하는 것이 순전히 증권가의 평가가 달라졌기 때문이라면, 또 이런 재평가가 해당 기업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과 완전히 동떨어진 것이라면 지금까지 설명한 보수적인 투자의 세가 영역은 무슨 의미가 있다는 말인가? (중략) 그 대답은 타이밍에 있다. 어떤 기업에 대한 사실과 편차가 있는 증권가의 평가로 인해 그 기업의 주식은 상당한 기간 동안 내재가치보다 훨씬 높게, 혹은 훨씬 낮게 거래될 수 있다.

 

어떤 주식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실제 상황 간의 엄청난 격차는 몇 년씩이나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그러나 때로는 몇 달이 걸릴 수도 있고, 때로는 이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거품은 반드시 꺼지게 마련이다.

 

이와는 반대로 이런 주식을 팔고 주가가 떨어지면 적당한 시점에 재매수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은 내가 지금까지 관찰한 바로는 절대 이런 주식을 다시 사지 못한다. 이런 투자자들은 대개 주가가 떨어지면 더 큰 폭으로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제 5 장 네 번째 영역에 대한 부연:

  •   증권가의 세 가지 평가
실제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증권가의 평가는 세 가지 독립된 평가가 한데 섞여서 작용한다: 현재 주식시장 전체가 얼마나 매력적인가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 특정 기업이 속해 있는 업종이나 산업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 마지막으로 특정 기업 그 자체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가 그것이다.

 

보수적인 투자자는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어떤 업종이나 산업에 대해 현재 증권가에서 내리고 있는 평가의 본질이 무엇인지 분명히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보수적인 투자자는 이런 평가가 해당 산업의 펀더멘털이 보장하는 것에 비해 더 긍정적인지, 혹은 더 부정적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끊임없이 조사해야 한다.

 

 

제 6 장 네 번째 영역에 대한 추가 부연:

  •   주가와 펀더멘털
이보다 훨씬 더 중요하면서도 투자자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잘못된 판단을 내리게 되는 이유는 성장률 전망이 상이한 주식들을 단순히 주가 수익 비율만으로 비교하는 우를 범하기 때문이다.

 

이런 모든 상황은 단 하나의 기본적인 투자 원칙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익이 더 큰 폭으로 성장하면 할수록 투자자가 지불하고자 하는 주가 수익 비율도 더 높아진다.

 

아무리 과거의 주가 수준에 익숙해져 있다 하더라도 현재 주가가 이전 주가에 비해 높다든가 낮다는 것은 결코 어떤 주식이 "싸다"는 것을 가늠할 수 있는 진정한 잣대가 될 수 없다. 오히려 유일한 기준은 현재 증권가에서 이 주식에 대해 평가하고 있는 것보다 해당 기업의 펀더멘털이 훨씬 더 좋은가, 아니면 훨씬 더 나쁜가를 따져 보는 것이다.

 

실물 경제에서 벌어지는 금융적인 요인 가운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금리다. 장기 금리가 됐든 단기 금리가 됐든, 혹은 두 가지 금리 모두가 됐든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높아지게 되면 투자 자금의 큰 부분이 채권시장 쪽으로 흘러들게 되고, 따라서 주식에 대한 수요는 그만큼 감소한다. 채권 시장으로 옮겨가기 위해 주식을 팔 수도 있을 것이다.

 

 

리뷰


 

여러 번 읽어봐야겠다.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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