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투자

이즈미 마사토 부자의 그릇 리뷰

by 오리아 2022. 8. 25.
반응형

부자의 그릇
부자의 그릇

오늘 리뷰할 책은 이즈미 마사토의 '부자의 그릇'이다. '부자의 그릇'은 주먹밥 가게를 운영하다 도산 후 수억 원의 빚을 떠안은 주인공이, 자판기 앞에서 우연히 만난 백발의 노인과 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설 형식의 재테크 서적이다.

 

 

목차


1장 부자의 질문

 

  • 시 작: 정말 운이 나빴던 걸까?
  • 선 택: 충동적이고 섣부른 판단은 아닌가?
  • 경 험: 돈을 다루는 능력은 키웠는가?
  • 거 울: 복권에 당첨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 신 용: 돈은 어디서 생겨나는가?
  • 리스크: 부자는 돈이 줄어드는 것을 두려워할까?

 

2장 부자의 고백

 

  • 기 회: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구와 하느냐를 따진다
  • 부 채: 빚만큼 돈을 배우는 데 좋은 교재는 없다
  • 소 유: 누구도 돈을 영원히 가지고 있을 순 없다
  • 계 획: 그릇을 만드는 데 들이는 시간을 아끼지 마라
  • 장 사: 사람들은 필요할 때와 갖고 싶을 때 돈을 쓴다
  • 가 격: 눈앞의 이익이냐 브랜드 가치냐
  • 오 판: 돈만 좇다가 놓친 것은 없는가?

 

3장 부자의 유언

 

  • 파 멸: 톱니바퀴가 어긋나면 망하는 건 순식간이다
  • 도 산: 꿈에서 깨어나 차가운 현실로
  • 그 릇: 돈은 그만한 그릇을 지닌 사람에게 모인다
  • 사 람: 돈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면 주변부터 돌아보라

 

에필로그 자신의 그릇을 키우고 돈과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

 

 

주요내용


“참 이상하네요. 사치만 안 하면 평생 먹고 살 수 있는 돈이 있는데, 왜 그러는 걸까요? 결국 계속 화려한 생활을 이어가려고 하는 욕심이나 괜한 승부욕 때문이 아닐까요? 전 자업자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그렇게 단순한 문제는 아니야. 돈에는 이상한 힘이 있다고 하지 않았나.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다시 말해, 그 돈의 크기를 초과하는 돈이 들어오면 마치 한 푼도 없을 때처럼 여유가 없어지고 정상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게 되는 거지.”

 

“하지만 사람은 언제까지나 중학생으로만 있을 수는 없고, 계속 성장하지 않습니까? 당연히 다루는 돈의 크기도 자연스레 커지겠지요.”
“맞는 말이야. 하지만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어. 이건 결론이야.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 그러나 많은 사람이 어른이 되어 분별력이 생기면 누구나 쉽게 돈을 다룰 수 있다고 착각해.”

 

“부자가 생각하는 진짜 리스크는 뭐라고 보는가?”
“음, 뭘까요? 돈을 잃는 걸까요?”
“아니, 오히려 그 반대야. 부자가 두려워하는 건 ‘돈이 늘지 않는 리스크’라네. 성공한 사람들이 하는 말은 언제나 똑같아. 무조건 해라, 좋아하는 걸 해라. 이건 하나의 진실이지. 하지만 이 말들은 사물의 한 면만을 말하고 있어.

 

“빚이라는 건 정말 신기하단 말이지. 계속 얻는 편이 좋다는 사람도 있고, 빚이라면 무조건 싫다는 사람도 있어. 그런데 말일세. 사람들은 회사가 문을 닫거나 개인이 자기 파산하는 원인이 ‘빚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수중에 ‘돈이 없어지기 때문’이야. 사실 이는 경영하는 사람에게는 당연한 말이야.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실패를 빚 탓으로 돌리고 생각을 멈추지. 빚을 진 것 자체를 나쁘다고 생각하거든. 실제로는 빚 덕분에 도산을 면하는 회사도 아주 많이 존재한다네. 그런데도 사람들은 빚을 싫어한 나머지 ‘돈의 성질’에 대해 배울 기회까지 잃고 있어. 빚만큼 돈을 배우는 데 좋은 교재는 없는데도 말이야.”

 

 

리뷰


주인공과 노인이 나누는 대화를 통해 내용을 풀어내는 형식이라 쉽고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다루는 내용의 수준이 어렵지는 않아서 재테크에 이제 막 관심이 생긴 사람이 읽기에 좋다고 생각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