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투자

김정환 '나의 첫 투자수업 2 _투자편' 리뷰

by 오리아 2022. 8. 9.
반응형

출처 픽사베이

오늘 리뷰할 책은 슈퍼개미 김정환 씨의 '나의 첫 투자수업2_투자편'이다. 저자는 자신의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주식투자에서 성공으로 가는 구체적인 길을 안내한다.

 

주요 내용


좋은 회사 고르는 방법, 포트폴리오 구성하기, 밸류에이션 책정하기, 차트 이용하기, 주도주와 테마주, 수급과 거래량 등 투자에서 알아야 할 실전 기법을 조목조목 들려줍니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현재를 정확하게 보여줍니다. 단, 오로지 숫자만으로 기업을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보이지 않는 미래 가능성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일단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인 기업은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보통 부채비율 200% 이내 기업은 재무적으로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 3대 요소

 

  1. 대차대조표: 왼쪽에 자산, 오른쪽에 부채와 자본 기록

    자산: 자본+부채
    부채: 빌리면 빚
    자본: 초기 자본금+상장을 통해 버는 자본잉여금+이익
  2. 손익계산서: 매출액에 따른 영업이익

  3. 현금흐름표: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침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영업으로 돈을 벌면 (+)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돈을 빌리면 (+)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투자를 하면 (-)

 

 

현금흐름표를 보면서 "아 감가상각이 얼마 있구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중략)
고정자산에 돈이 투자될 때 기업은 연한을 두고 감가상각을 합니다. 기계장치는 3년에서 5년, 길면 10년까지도 합니다. 반대로 빠른 감가상각을 통해 장치나 설비들을 0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감가상각비만 줄고 그 장치를 계속 돌려 돈을 벌 수 있는 구조가 됩니다. 감가상각비가 줄어들거나 다 사라지는 시점에는 엄청난 수익이 추가적으로 발생합니다. (중략)
따라서 영업이익을 보면서 멀티플을 계산할 때 감가상각비 부분, 현금유출이 없는 부분은 무조건 체고해야 합니다.

 

 

김정환 적정주가 만능 공식

  • EPS * ROE = 적정주가
  • 영업이익 or 당기순이익 * ROE(멀티플) = 시가총액
  • 멀티플로 반드시 ROE를 적용할 필요는 없음. 기업의 성장성과 미래 가치를 따져 본인이 직접 정하는 것

 

 

당기순이익 or 영업이익 * 10 = 시가총액
왜 10을 곱하는 것일까요? 일반적인 제조업이 공장을 짓고 투재해서  10년 안에 시가총액을 번다면 적정한 투자라고 보는 관점에서 출발합니다. 이것이 PER 개념입니다.

 

  •  roe가 50%인 기업은 per를 50을 줘도 7년 반 정도면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 

 

우리나라 평균 멀티플은 10, 미국은 20, 유럽은 15~18입니다.

 

 

멀티플을 높게 줄 수 있는 기업

  1.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성장하는 기업
  2. 전방 산업이 성장하는 기업
  3. 현금과 부동산 등 안전마진이 많은 기업
  4. 시장점유율이 늘어나는 기업
  5. 투자를 통해 CAPA를 늘려가는 기업
  6. 정부 정책에 수혜를 받는 기업

 

 

핵심 수량은 투자금이나 포트폴리오 비중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50% 정도입니다. 이 물량은 내가 생각한 투자 아이디어가 변하지 않을 때까지 들고 갑니다. 나머지 50% 정도는 특정 가격이 오면 유연하게 매수/매도합니다. 시장이 흔들리거나 폭락장 위험이 보일 때는 일부 물량은 당연히 정리해서 현금을 확보해 둡니다.

 

 

투자금액에 따른 투자 적정 종목 수

  1. 1천 씨드 (1~2종목)
  2. 5천 씨드 (2~3종목)
  3. 1억 씨드 (4~5종목)

 

 

싸게 사는 것이 중요하므로 고점에는 따라 들어가지 마라
저는 생각보다 보수적 투자자입니다. 철저하게 분석해  싸게 담아놓고 주가가 상승했을 때 추가로 더 담을 때도 저의 평균단가를 생각해서 허용 가능한 수준까지 담습니다. 그럼에도 만약 어떤 기업이 앞으로 한방이 있다! 고 확신이 들면 평균단가가 확 올라가더라도 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현금 비중은 10~20%로 항상 유지하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정말 시장이 위험해 보일 때는 현금을 30%로 만들어 놓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오른 종목을 줄여 아직 오르지 않은 종목으로 비중을 늘리는 것이 스케줄링 매매입니다.

 

 

리뷰


책을 읽고 느낀 것.

 

1. 감가상각을 정확히 계산하기 위해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파악하는 연습 해야 함.

2. 주가의 적정가치를 계산하는 것이 주식투자의 처음이자 끝이다.

3. 적정가치는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에 멀티플 값을 곱해 구할 수 있는데 이 멀티플 값을 얼마나 정확하게 주느냐가 투자자의 실력을 결정한다.

4. 장기투자와 가치투자는 다른 것이다.

5. 재무제표 공부 더 해야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