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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책은 김정환의 '나의 첫 투자수업 1_마인드편'이다. '슈퍼개미' 김정환은 투자의 기본이 되는 지식과 마인드를 다룬 '1_마인드편'과 구체적인 투자방법을 다룬 '2_투자편'을 통해 자신의 가치투자 방법을 알려준다.
주요 내용
몇 번의 실패와 연구 끝에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하는 가치투자가 올바른 길임을 확신했다.
철저한 분석이 바탕이 된 투자라면 내 종목이 '오르지 말아달라'고 기도하게 됩니다. 앞으로 꾸준히 종목을 더 사 모을 수 있게 주가가 빠져달라고 기도하는 투자자가 되지요. 이처럼 기도할 수 있는 좋은 종목을 찾아내야 합니다. 가치투자와 장기투자는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좋은 종목을 사서 그 가치를 넘어서면 매도하는 것이 투자의 기본입니다.
명심할 것은 본업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본업에 충실하되 하나의 사업을 더 운영한다는 마음을 가지세요. 하루에 30분 더 공부하면 충분합니다. 매일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러나 너무 이것저것 많이 볼 필요는 없습니다. 멘토를 정했다면 그 사람의 방식을 깊게 분석해보고 따라가 보싶시오. 그렇게 몇 권, 몇 명을 팠다면 투자 경험과 결합해서 이제 자신만의 원칙을 만들면 됩니다. 반드시 자신만의 투자 마인드를 만들어보세요.
투자 실력에는 기본이 있습니다. 재무제표, 산업, 기업, 거시경제, 기술적 분석 등. 이런 것들을 다 습득하고 실력이 1이 넘었을 때 본격적으로 자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주식투자를 통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최소한 내가 투자한 회사의 재무제표 정도는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투자하는 종목의 적정 주가를 계산할 줄 알아야 합니다.
미국 국가 PER는 20정도 되고 우리나라 국가 PER는 10정도 됩니다. 유럽은 15~18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PER가 13까지 올라가면서 고평가라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한국은 성장하는 산업의 업종이 많기 때문에 유럽 수준인 15~18배는 받아야 합니다.
요약하면, 앞으로 발전할 만한 산업군을 보고, 산업을 선정했다면 그 산업을 공부합니다. 기술에 대한 공부 후 그중 유망하고 경쟁력 있는 기술을 찾습니다. 그리고 관련 종목을 다 뽑아 깊게 알아봐야 합니다. 기업 방문을 통해 정보들이 사실인지 확인합니다. 투자 종목을 결정했다면 자금 투입을 어떻게 할지 결정합니다. 성장주의 경우 한방에 사지 않습니다. 한단계 이룰 때마다 추가 자금을 투입합니다. 종목을 믿고 투자했다면 믿고 기다리면서 지속적으로 관찰합니다.
다만 싸게 보고 먼저 보되, 너무 독창적이어서도 안 됩니다. 시장에서 혼자 매매할 수 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과 동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각도 중요한 덕목입니다. 남들과 다르게 보지 않고 미리 발견할 뿐입니다.
특히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은 "밸류에이션을 해서 쌀 때만 사자! 비싸면 사지 말자!"라는 점이죠.
투자를 함에 있어서 가져야 할 자세는 투자할 기업에 대해서는 대표이사, 임원진만큼은 알아야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부터 앞으로 나아갈 방향등을 지켜보고 적어도 몇 년치 뉴스들은 다 읽어보고 투자해야 합니다.
투자의 현인들은 2~3종목이면 충분합니다. "올인할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해라!" 워렌 버핏도 그렇고 피터린치도 그렇고 다 같은 맥락의 이야기를 합니다. 그 이유는 많은 기업들을 보유하다 보면 정확히, 오랫동안 깊게 관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 언급되는 종목마다 조금씩 편입하다 보면 백화점식 주식투자가 됩니다. 주식투자 공부에서 종목 숫자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일단 편입하고 싶은 종목들 중에 1등부터 꼴찌까지 순위를 매겨보세요. 그 순위에 따라 비중을 투입하고 그 순위는 주가 변동에 따라 바뀝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겉핥기로 기업을 분석하여 이 종목, 저 종목도 믿음이 없습니다. 제대로 알지 못하고 투자하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습니다.
집중 투자하는 이유는 더 좋은 종목을 발견하지 못해서입니다. 더 크고 안전하고 더 싼 종목이 있다면 보유하고 있는 종목을 언제든 다 던질 수 있습니다. 기업을 세세히 알게 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쉽게 다른 종목으로 옮겨타기 어렵습니다. 비중이 높은 종목이 올라야 비로소 계좌가 확실히 변신합니다. 그런 경험이 두세 번 반복되어야 진짜 실력입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말고 공부해서 자신의 한 방을 만드세요.
하학장에서는 과감히 종목을 슬림화해야 합니다. 가장 안전하고 반등이 클 종목으로 마지노선을 저앻놓고 과감히 교체매매를 합니다. 시장 전체가 하락한다고 넋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팔 종목은 빠르게 자르고 편입할 종목은 시기를 늦추며 담아가야 합니다.
주가지수= 경제성장률+물가상승률
따라서 고용지표가 높아진다는 것은 물가가 상승할 여지가 충분히 있음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경기가 안좋고 금리가 낮을때 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이제 바닥을 쳤다는 징후로 봐야합니다.
(중략) 금리가 안정적으로 오를 때가 상승장입니다. 역사적으로도 금리가 안정적으로 올라갈 때 주가 역시 안정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원화가 약세일 경우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이어진다는 것은 이제 어느 정도 교과서적인 생각이라고 보입니다. (중략) 결국 우선은 유가가 안정되면 외국인의 매도세는 완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원화강세는 수출 위주의 중소기업들에게 큰 타격을 줍니다. 원화가치가 상승한 만큼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판단, 결정을 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실패할까 두려워 망설이는 것이죠. 빠르게 판단해서 빠르게 움직이세요. 10만원, 20만원 해보고 경험을 쌓고, 기업이 맞다고 생각되면 투자금을 조금씩 늘려가면 됩니다.
스스로 먼저 목표치를 설정하고 시나리오를 가정하여 그에 따른 기업의 멀티플을 변경해가며 끊임없이 추적해 나가는 게 투자입니다.
리뷰
기본적인 투자 지식과 마인드 측면에서 내가 놓쳤던 부분들을 메울 수 있었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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