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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책은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리뷰'이다. 방송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5부작]의 내용을 정리하고 보강하여 책으로 집필했다고 한다.
주요 내용
한마디로 보험은 펀드와 같은 투자상품이 아니다. 따라서 차라리 보험금이 낮은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고, 나머지 돈은 투자로 불리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중앙은행은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한다'는 임무를 가지고 있지만, 통화량이 늘어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을지는 몰라도 자본주의 시스템 때문에 스스로도 화폐를 계속 찍어내면서 통화량을 늘릴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렇듯 은행도 중앙은행도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지속적으로 돈의 양을 늘리면서 인플레이션에 기여를 하고 있는 셈이다.
보통 판매보수가 1퍼센트 높아지면, 투자자의 수익률을 0.31퍼센트가 낮아진다는 통계가 있다. 어떻게 보면 1퍼센트가 뭐 그리 큰돈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매월 40만 원씩 투자한다고 했을 경우를 계산해보면 엄청난 차이가 난다. 30년 후에는 무려 1억 4천600만 원의 돈을 수수료로 더 내야 한다는 이야기다. 결국 수수료라는 것은 0.1퍼센트라도 아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물가가 오르는 근본적인 원인은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도 아니고, 기업들이 더 많은 이익을 취하기 때문도 아니다. 그것은 바로 은행 때문이며, 은행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자본주의 시스템 때문이다.
인도 야무나 공원의 마하트마 간디의 추모공원에는 간디가 말한 7가지 악덕이 있다.
철학 없는 정치
도덕 없는 경제
노동 없는 부
인격 없는 교육
인간성 없는 과학
윤리 없는 쾌락
헌신 없는 종교
리뷰
자본주의 체제에서 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지 잘 설명한다. 노동을 통한 소득만이 정당하고 투자를 통해 얻은 소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집필진의 시선이 책을 읽다보면 자주 느껴진다. EBS 다큐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을 제외하면 내용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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